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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셀링 Ep.07] 잘팔리는 제품의 키워드 훔쳐오기 : Celebro

재니맨 2023. 2. 11. 15:56

아마존 글로벌 셀링에서 진짜 판매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SEO, 검색 최적화와

이의 기초가 되는 키워드가 너무너무너무나 중요하다는 이야기 지난 포스팅에서 했었다. 

 

https://woslaos.tistory.com/8

 

[아마존 SEO] Intro. 진짜 팔리는 리스팅을 만들기 위한 기초지식

어제도 정말 친한 대표님이 아마존 리스팅을 잘 만들어 놓기는 했는데, 판매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고 SOS를 날리셔서 리스팅을 한번 봐드렸다. 왠걸, 너무 예쁘게 컨텐츠가 만들어져 있었는데 SE

woslaos.tistory.com

 

 

그렇게 키워드가 중요한지는 알겠는데, 어떻게 키워드를 알수 있냐고? 

처음엔 나도 상상부터 시작했다 ㅋㅋㅋ 연상되는 키워드들을 찾아보고 경쟁강도를 감으로 파악했다. 

어느순간 한계를 느꼈다. 영어 못하지는 않지만 영문 어휘력에는 한계가 있었고 무엇보다 

미국 소비자들이 이런걸 갖고싶을때 어떤식으로 단어를 조합해서 검색할지를 예상해보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돌아보면 놀랍게도 몇달은 그렇게 키워드를 발굴했던 것 같다. 

광고도 그냥 브로드로 왕창예산 쏟아부어서 운영하느라 피를 철철흘렸더랬다. 

이글을 보고 계신 대표님들, 셀러님들은 나와같은 시행착오를 하지 않으시길 바래서 

3년차 아마존 셀러인 내가 2023년에 키워드를 수집하는 노하우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아마존 셀러들이 좀 괜찮게 번다 싶은지, 아마존 셀러들의 판매활동을 돕는 여러 유료툴들이 존재한다. 

뭐뭐가 있고, 뭐는 얼마고, 뭐는 어떨때 쓰기 좋은지는 다음에 따로 다루기로하고

우선 오늘은 내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툴인 Helium 10, 그 중에서도 Celebro 라는 툴을 다뤄볼 예정이다. 

 

Helium 10 헬리움텐 메인화면

Helium 10은 키워드 서칭뿐아니라 리스팅 빌드업, 최적화에 필수적인 툴이다. 

이뿐 아니라 매출관리, 프로핏관리, 경쟁제품 분석등 아마존 셀러에게 필수적인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기능은 유료이고, 현재 기준 월 80$의 플래티넘정도를 활용하면 대충 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중 Celebro 셀러브로 라는 툴은 키워드 발굴을 돕는 툴이다. 

나는 이 툴을 두가지 목적으로 활용한다. 

 

1) 리스팅 초기 셋업시 경쟁제품의 키워드들을 가져와 전략 키워드를 발굴할때 
2) 판매 개시 이후 최신 트렌드 키워드들을 가져와 리스팅을 업데이트 할때  

 

첫번째부터 설명해 보겠다. 

1-1) 우선 내가 팔고자 하는 제품으로 연상되는 가장 제너럴한 키워드로 아마존에서 검색한다. 

 

내 대표 키워드에는 몇개의 상품들이 경쟁하고 있을까?

 

아마존에 'Kombucha'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542개의 경쟁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수있다. 

이 키워드의 월간 검색량이 40927 인 점을 생각하면 경쟁이 아주 널널한 블루오션이다. 

 

 

1-2) 검색 결과중 우리 제품과 가장 유사한 제품들의 ASIN을 수집한다. 

잘팔리는 유사제품의 ASIN 수집하기

유사한 제품이 많이 없다면, 카테고리 베스트셀러도 돌라보는것을 추천한다. 

내 제품이 소속된 카테고리의 베스트셀러에 들어가보면 해당 카테고에서 잘나가는 제품들이 나온다.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랭킹 돌아보기

 

1-3) 수집한 ASIN 들을 Helium 10 - Celebro툴 검색창에 넣고 데이터를 돌린다. 

 

최대 10개까지의 ASIN을 넣을 수 있으므로, 연관 상품들을 많이 돌아보고 최대한 많이 팔리는 녀석들로 선택한다. 

Helim 10 - Celebro

 

이렇게 기본 데이터를 돌려보면 해당 상위 제품들이 인덱싱 되어있는 키워드들을 대부분 볼 수 있다. 

'Kombucha' 키워드의 우리 제품과 유사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ASIN들이 인덱싱 된 키워드가 약 8000개이다. 

 

키워드들마다 알수 없는 지표들이 많이 있는데, 우리 셀러들이 중요하게 봐야할 컬럼들은 하기와 같다. 

1) Celebro IQ Score : 검색량대비 경쟁강도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 높을수록 블루오션. 
2) Search Volume : 월간 검색량 
3) Search Trend : 전월대비 증감률 - 트렌드를 파악하기 좋다. 
4) Suggested PPC Bid : 해당 키워드로 광고를 돌렸을때 클릭당 단가이다. 너무 높으면 피하는게 좋다. 
5) Sponsored ASINs : 해당 키워드에 광고를 돌리고있는 경쟁 제품의 수이다. 얘네들이랑 비딩 경쟁을 하는것. 
6) Competing Products : 오가닉으로 이 키워드에 인덱싱 되어있는 제품의 수. 처음 런칭하면 이 숫자 +1이 내순위다. 
7) CPR : 일주일에 몇개가 팔리면 이 키워드에 인덱싱 될수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8) Title Density : 해당 키워드 1페이지에 있는 제품들중 상품 타이틀에 이 키워드가 들어간 제품의 수이다. 

 

전략 키워드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이 8000개의 키워드들중 우리가 집중해야할 키워드들을 발굴하는게 중요하다.

이때 유용하게 쓰이는게 필터링이다. 키워드의 기본 자격을 셋팅한다. 어떤 키워드를 찾을 것인가 ?

Helium 10 Celebro 필터링 : Search Volume / Competing Products / Competitor Rank

 

나는 주로 검색량 / 경쟁제품수 / 경쟁제품들의 랭크를 기준으로 검색을 한다. 

Competitor Rank의 경우 Min 1로 설정을 해주면 너무 넓은 범위의 키워드들은 제외되고,

가장 그래도 연관성 있는 키워드 위주로 보여준다 (꿀팁임) 

 

총 10만의 써치볼륨을 확보하기 위해 적용하는 내 로직이다. 

각 키워드 섹터별로 보유한 키워드들과 그 서치볼륨이 달라 갯수까지 지정할수는 없지만 

빅키워드에서 5만 / 미디움에서 3만 / 스몰에서 2만을 채우겠다와같은 전략을 세워놓고 하면 기준이 잡힌다.  

 

1) Big Keywords 

- Search Volume : Min 5000 

- Competing Products : Max 1000 

- Competitor Rank : Min 1

 

2) Medium Keywords 

- Search Volume : Min 1000 - Max 5000

- Competing Products : Max 1000 

- Competitor Rank : Min 1

- CPR : 50 (유동, 내가 일주일에 팔수있을거같은 제품수에따라) 

 

3) Small Keywords 

- Search Volume : Min 300 - Max 1000

- Competing Products : Max 500

- Competitor Rank : Min 1

- CPR : 25 (유동, 최소한 이정돈 팔겠다 싶은갯수) 

 

이렇게 필터링하면 경쟁력있고, 내 제품과 연관성 있는 키워드들 위주로 검토할 수 있는데

키워드를 보고 연관성이 좀 있다 싶으면 아마존에서 해당 키워드를 검색해보고 이 키워드에서 경쟁하고있는

제품들의 결을 보고 최종적으로 내 키워드로 선택하면 된다. 

 

물론 키워드 서치는 이게 끝이 아니다. 

남들이 이미 잘팔고 있는 키워드는 분명 의미있지만, 

내 제품과 100% 동일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내 제품에만 적용되는 키워드들이 분명히 있다. 

 

Celebro 로는 이미 판매량이 나오고 있는 경쟁업체들의 키워드를 훔쳐왔다면, 

Magnet 이라는 툴로는 내 제품에 고유하게 적용할 수 있는 키워드들을 발굴할 수 있다. 

 

Magnet을 활용해 내 제품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경쟁력있는 키워드를 발굴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봐야겠다. 

 

끝.